CJ온스타일, 박세리·오스틴강 앞세워 ‘웰니스 라방’ 론칭

라이프스타일 모든 카테고리 IP 라인업 완성

박세리 큰쏜언니 BIG세리: 안사고 뭐하게(왼쪽)·셰프 오스틴강 '셰프의 공구마켓'/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IP) 포맷을 전면 재정비하며 '라방 강자' 입지를 공고히 한다.

12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박세리와 셰프 오스틴강을 신규 모바일 라방 MC로 발탁하고, 각각 웰니스 콘셉트의 신규 프로그램 '큰쏜언니 BIG세리: 안사고 뭐하게'와 '셰프의 공구마켓 with 오스틴강'을 론칭한다. 이에 뷰티·패션·리빙에 이어 헬스·홈키친 분야까지 전 카테고리 IP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번 신설 프로그램은 '웰니스(Wellness)'를 키워드로 삼았다. 단순한 건강을 넘어 저속노화· 헬시플레저·웰핏·숙면 등 정신·신체의 전반적 건강을 다루는 콘셉트로, 콘텐츠와 커머스를 접목해 새로운 수요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박세리는 격주 토크쇼 형식의 'BIG세리: 안사고 뭐하게'를 통해 개인의 웰니스 루틴을 소개한다. 오는 14일 첫 방송에서는 단백질 쉐이크를 소개하며, 방송 외에도 숏폼·미드폼 영상 등으로 20~40대 여성층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셰프의 공구마켓 with 오스틴강'에서는 오스틴강 셰프가 '고기 굽는 법'과 '소스 제조법'을 중심으로, 홈키친 제품과 웰니스 레시피를 함께 제안한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영상 쇼핑 플랫폼'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실제로 올 1분기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4% 급증했다. 유인나·한예슬·안재현이 각각 출연하는 '겟잇뷰티' '오늘뭐입지' '잠시 실내합니다' 등 주요 IP는 누적 페이지뷰 2000만회를 돌파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카테고리별 IP 육성을 통해 콘텐츠와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이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영상 콘텐츠와 커머스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새로운 커머스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