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21~23일 강원FC 클럽 라이센싱 관련 경기장 실사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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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강원FC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참가를 위한 경기장 실사를 앞두고 지난 14일 현장 점검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육동한 춘천시장은 송암스포츠타운 일대 현장 점검을 했다. AFC의 기준에 부합하는 경기장 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다.
AFC 주관 대회는 경기장 기준이 △그라운드 △관중석 △조명 △미디어센터 △사무공간 △의료실 등 수 십여 가지에 이르는 가운데 엄격히 적용되고 있다.
육 시장은 그라운드, 조명, 관중석, 선수대기실, 기자석 등 직접 찾아 주요 시설 상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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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민들의 ALC 개최 열망이 드러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AFC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을 찾아 강원FC AFC 클럽 라이센싱 등록을 위한 경기장 현장실사를 실시한다.
클럽 라이센싱은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구단이 갖춰야 할 시설, 행정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국제대회 출전 자격 인증 절차다. 첫 ACL 홈경기는 오는 9월로 예정돼있다.
류호석 시 체육과장은 "강원FC를 응원해 온 시민들과 축구팬들이 춘천에서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실사 대비와 시설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