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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2026년 선로작업계획 확정…“안전 작업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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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5. 20. 17:13

야간 1일 연속 3시간30분 이상 작업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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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사옥 전경./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선로작업시간을 우선 확보, 안전한 작업환경의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철도공단은 '2026년도 선로작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로작업계획'이란 선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철도시설물의 유지보수 및 개량에 필요한 선로작업시간을 우선 확보해 수립하는 연간 계획이다. 계획은 국토교통부고시 '선로배분지침' 제13조에 근거해 선로배분시행자인 공단이 매년 수립하고 있다.

최근 신규노선 건설사업, 시설개량 및 유지보수 확대에 따라 선로작업계획 건수는 지난해 3만1497건에 올해는 3만1506건, 2026년 3만8406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 시간대에 1일 연속 3시간 30분 이상의 작업시간을 확보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고속(준고속 포함) 노선은 주간점검시간 1시간을 추가로 부여해 선로 작업자와 점검자의 안전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선로작업자가 안심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우선적으로 마련해 철도시설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고객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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