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BI 어워즈'서 5개 제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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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6회를 맞은 NRA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외식 및 푸드 서비스 산업 박람회다. 900개 카테고리에 걸쳐 222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약 5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박람회에서 '비비고'와 '서울풀리' 2개 부스를 운영해 시식 행사 및 제품 체험을 진행했다. '비비고' 부스에서는 고추장소스·만두·에그롤 등 차별화된 발효기술 기반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했고, 별도의 '컬리너리 익스피리언스' 무대에서는 유명 셰프 젯 틸라가 해당 제품을 활용한 튀김만두·필리치즈스테이크에그롤·새우스프링롤·블랙퍼스트에그롤 등의 레시피를 선보였다.
'서울풀리'는 프리미엄 셰프용 K-소스로 전통 장과 발효 공법을 기반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마미·스윗앤세이보리·고추·스모키 등 4종이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 론칭해 주요 온라인 푸드 서비스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 푸드 서비스 시장의 전문 셰프와 운영자 공략에 나선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된 '비비고' 고추장·만두·에그롤, '서울풀리' 2종(고추·스모키) 등 5개 제품은 '2025 FABI(Food and Beverage) 어워즈'에 선정됐다. 해당 상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식음료 제품에 수여되며 수상 제품들은 별도의 테이스팅 존에서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CJ제일제당 부스에는 미국 외식 및 푸드 서비스 관계자·리테일 바이어·유통업자·일반 소비자 등 다양한 국가의 수천 명이 방문했다. 회사 측은 이번 참가를 통해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유통 채널에 K-푸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토대로 한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K-푸드 세계화 가속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