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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제주에 5억원 상당 상생 기금·제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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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5. 22. 09:36

사회복지·교육·문화·환경 등 다방면 지원 사업 전개
용암해수 산업 육성 및 관광 활성화 협력도 지속
오리온
정종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부터)·김태헌 제주시 애월읍장·오창용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이사·김부곤 오리온재단 이사/오리온그룹
오리온그룹은 제주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총 5억 원 규모의 기금과 제품을 지역 내 기관 및 단체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룹은 2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상생 기금 1억3500만 원과 50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탁했다. 제품은 '닥터유 제주용암수' '초코파이情' '카스타드' 등으로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배포될 예정이다. 기탁금은 구좌읍·한림읍, 애월읍 지역의 아동·노인·이주여성 등 복지 증진에 활용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제주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제주관광대학교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캡스톤 디자인'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동려평생학교 등 5개 교육시설에 어르신 대상 문해교육비도 후원했다.

문화 및 환경 지원도 병행됐다. 사단법인 제주학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는 학술 및 문화예술 진흥 기금을 전달했으며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에는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전을 위한 환경보호 기금을 지원했다.

또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에는 1억원 규모의 기금을 후원해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원수인 용암해수 연구와 홍보에 힘을 보탰다. 이 기금은 해양 연구·모니터링·정책 자문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관광 부문에서는 지난해 제주관광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렌터카조합을 통해 관광객 대상 '닥터유 제주용암수' 5000만원 상당 제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리온그룹은 2019년 제주시 구좌읍에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을 준공하고 같은 해 12월 제주의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로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출시했다.

앞서 2017년부터 제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왔으며,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상생 협약을 맺은 이후 올해까지 약 31억원 상당의 기금과 제품을 지원해왔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도 청정 수자원인 '용암해수'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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