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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대행 “APEC 정상회의, 국가신인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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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5. 22. 17:46

22일 제7차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회의 개최
항공, 수송, 의료, 경제인 행사 준비 점검
이주호 권한대행, APEC 준비위 회의 주재<YONHAP NO-5290>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APEC 준비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우리 정부가 20년 만에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으로 이끌어,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국가신인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 교육·통상·해양·인적자원개발 분야 장관회의의 결과와 문화행사 예술감독 위촉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항공·수송·의료 대책,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정상-기업인 자문회의(ABAC) 등 경제인 행사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 대행은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주요 정상들이 참석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외교의 장이다. 인공지능, 인구구조 변화 대응, 무역 투자 활성화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질 예정"이라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그간의 준비와 성과를 잘 정리하여 새 정부에서도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회의에서 논의·점검한 사항은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업무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각국 정상과 경제인들의 참여를 지속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행은 "정상회의 주간에는 아태지역 정상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경제인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글로벌 기업인들이 모이는 최고경영자회의와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 회의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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