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ITS 아태총회 개최 D-1…첨단 교통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27010013450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5. 27. 11:00

28일부터 3일 동안 수원컨벤션센터서 열려
12개국 장차관 참석…역대 최대 규모
ITS 아태총회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간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홍보물./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수원특례시가 23년 만에 국내에서 ITS 아태총회를 연다.

ITS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의 효율성·안전성을 높이는 교통체계다.

국토부와 수원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민관의 정책 기술 교류, 국가,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이다. 한국에서는 2002년 서울 ITS 아태총회 이후 23년 만에 개최된다. 역대 ITS 아태총회 중 최대 규모로, 12개국 장차관이 참여한다.

국토부는 이번 아태총회와 내년 10월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총회 유치 과정에서 제고된 국제사회 내 한국의 위상을 바탕으로, 이러한 관심을 해외 진출로 적극 이어갈 계획이다.

박상우 장관은 총회 기간 동안 아태지역 11개국 장차관과의 고위급회의를 갖고 각국의 ITS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아태지역의 협력 강화와 공동의 비전을 제시하는 핵심 메시지를 채택하여 지속가능한 국제 협력관계도 구축한다.

아울러 이번 총회기간에는 우리기업의 활발한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도 정부 간 외교, 민간 비즈니스 매칭 등 다각적으로 이뤄진다.

70개 기관·기업의 177개 부스가 마련된 전시회에서는 아태지역 사업 파트너 발굴을 위해 우리 기업과 해외 발주처가 1:1로 만나는 개별 상담회가 진행된다.

박 장관은 "ITS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시의 흐름을 조율하고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며, 무엇보다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수원 ITS 아태총회를 통해 초연결시대를 여는 범국가적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