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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1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부·태국 상공회의소·쾰른메세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무역 행사로, '식품 그 이상의 경험(Beyond Food Experience)'을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3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방문객은 9만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김치 브랜드 '종가',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 '마마수카'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생산된 제품들을 함께 선보이며 현지화 전략의 성과를 강조했다.
전시 제품은 종가의 포기김치·맛김치 등 전통 김치와 다양한 현지화 제품, 오푸드의 할랄 인증 고추장과 홍초·김 등이 포함된다. 또 베트남산 컵떡볶이와 조미김, 인도네시아산 떡볶이·어묵·소스 등 마마수카 브랜드의 현지화 제품도 전시되고 있다. 특히 마마수카 조미김은 인도네시아 내 스낵 소비 형태로 인기를 끌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대상은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품 시식과 샘플 제공, 카테고리별 제품 상담을 진행한다.
이경애 대상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펼쳐 글로벌 식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