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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향후 3년간 자체 AI플랫폼 구축…“외교안보 업무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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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5. 05. 29. 15:26

외교부 정례브리핑<YONHAP NO-5680>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외교부가 올해부터 3년간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29일 외교부는 '지능형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3개년 개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업무효율화 지원을 위한 어시스턴트 AI(Assistant AI)를 시작으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전략 AI와 대국민 맞춤형 AI를 단계적으로 확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외교부는 최신모델 검증과 평가를 통해 외교부 업무에 최적화된 생성형 AI모델과 추론형 AI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또 외교안보 부처의 특성을 반영해 업무망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안전하고 신뢰성있는 AI 활용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올해 2월 부내 공개토론회에서 "외교부 AI 구축사업은'외교 속의 AI'를 본격 가동하는 출발점이자, 외교 현장속에 AI기술을 도입하여 우리 외교 역량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외교부 정보화사업 중 '대기업 참여제한 예외 심의'를 통과한 첫 사업으로, 주식회사 엘지씨엔에스가 주사업자로 선정되어 주식회사 바이브컴퍼니, 주식회사 시너지온, 유니닥스주식회사와 함께 추진한다.

외교부는 부내협의체와 외부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실효성있는 과제도출과 전략적인 이행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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