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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비산먼지 불법배출 원천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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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6. 02. 09:55

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2개소 집중 점검
의정부시청사 전경
의정부시청사 전경/진현탁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미세먼지 저감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지역 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2개소를 대상으로 한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 건설현장 등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에 대한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의무 이행 여부 △자재 적치·보관 상태 △살수시설·방진벽 설치 △도로 청소 여부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적정 설치와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관리 기간을 맞아 비산먼지 유발 우려지역, 민원 다발지역, 취약시간대 등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비산먼지 억제조치 위반 사업장은 없었으나 올 봄철은 잦은 강풍으로 인한 비산먼지 관련 민원이 빈번함(1~5월 31건)을 전달하고 적재물 방진덮개 유지, 진출입로 청소 및 살수 추가 실시 등을 꼼꼼히 확인해 조치하도록 했다. 향후에도 상습 민원 유발 사업장은 수시 지도·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종범 시 환경정책과장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집중점검을 병행하면서 비산먼지발생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완료했다"며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관리 감독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환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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