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망신…수출·주식·환율 경제 전반 치명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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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메시지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세계적 투자자가 한국 정치에 이용당했다니 이 얼마나 큰 망신인가. 국제사회를 상대로 벌인 전대미문의 짐 로저스 지지 조작 사건은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적인 스캔들"이라며 "이 후보는 짐 로저스 지지 조작 논란을 직접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이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참으로 가지가지 하고 있다. 아무리 선거가 급해도 그렇지 어디 사기를 칠 데가 없어서 국제무대로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는가"라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후안무치함의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사기행각이 들통난 뒤에도 민주당의 파렴치함이 계속되고 있다. 짐 로저스 본인이 지지한 적 없다고 입장을 명확하게 밝혔는데도 민주당은 여전히 박박 우기고 있다"며 "선거 때까지만 견디면 된다는, 국민을 우롱하는 폭거이다. 이렇게 혼탁한 무리가 집권한다면 대한민국은 온통 '사기공화국'으로 무법천지가 될 것이 명백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욱 큰 문제는 민주당의 사기 행각이 전 세계에 알려졌다는 점"이라며 "우리 한국의 대외신인도는 물론 수출과 주식시장, 환율 등 우리 경제 전반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이런 민주당이 집권한다면 국제 외교와 통상협상에서 어느 나라가 우리를 신뢰하겠는가"라며 "대통령 후보는 '가족범죄단'이고 그 후보를 배출한 민주당은 '국제사기단'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입만 열면 거짓말하고 움직이면 사기행각을 벌이는 '패륜집단'과의 전쟁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