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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 ‘우미희망케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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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6. 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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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케어 결과공유회를 갖고 세이브더칠드런 참여 청소년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1박 2일간 가족돌봄청소년을 대상으로 돌봄, 진로, 심리·정서를 통합 지원하는 '우미희망케어' 2기 사업을 마무리햇다고 2일 밝혔다.

우미희망케어는 우미희망재단이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와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의 돌봄 책임을 짊어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부터 매년 가족돌봄청소년들에게 생활비 장학금, 심리 상담, 자조 모임 등의 지원을 제공해 오고 있다. 우미희망케어 2기는 가족돌봄청소년 15명을 선발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8개월 동안 운영됐다.

이번 공유회에선 여가 활동과 학업에 몰두하며 성장한 참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사례가 발표됐다. 지역 테마파크를 방문하고 문화체험을 하며 추억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는 가족돌봄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돌봄 멀티북'을 제작해 참여 청소년에게 배포했으며, 앞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돌봄이라는 책임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가족돌봄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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