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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미국 32번째 오리건주에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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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 최영 기자

승인 : 2025. 06. 02. 17:34

포틀랜드 다운타운점·사우스이스트 포틀랜드도 오픈
bbq
BBQ가 미국 오리건 주의 비버튼 시에 'BBQ 비버튼점'을 오픈해 미국 32번째 주에 진출했다/제너시스BBQ
아시아투데이 이다혜·최영 인턴 기자 = BBQ는 미국 오리건주에 32번째 주로 추가 진출하며 미국 서해안 지역 벨트 구축을 완성했다고 2일 밝혔다.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 주의 비버튼(Beaverton)시에 'BBQ 비버튼점'을 오픈했다.

비버튼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본사가 위치한 곳으로, 반도체 및 IT 기업들이 밀집한 '실리콘 포레스트' 지역에 속해 있다. 소득이 높고 가족 단위의 중산층 거주 비율이 높아 안정적인 외식 소비 상권으로 평가된다.

BBQ는 약 350㎡(106평)규모의 비버튼 점을 오픈했으며, 추가로 포틀랜드 다운타운점, 사우스이스트 포틀랜드도 운영 중이다.

판매 메뉴는 시그니처 골든프라이드 치킨 시리즈 및 소이갈릭·허니갈릭·치즐링 등의 치킨 메뉴는 물론, 파스타, 군만두 등 사이드 메뉴와 떡볶이·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이며 K-푸드에 대한 현지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BBQ는 뉴욕 맨하탄 32번가를 시작으로 뉴저지·텍사스·캘리포니아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테네시·네브래스카·아칸소·인디애나 4개 주에 추가로 진출했으며, 올해는 유타 주에 31번째, 오리건 주에 32번째로 진출하며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오리건주 진출로 워싱턴주, 캘리포니아주와 함께 미국 서해안 지역 벨트를 완성했다"며 "올해도 미국을 중심으로 중남미 지역에 확대해 K-푸드와 BBQ 브랜드를 알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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