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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골목길 담벼락에 벽화 그려 노후 거주지에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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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6. 03. 15:19

인구감소지역 서구 비산동에 벽화 조성 봉사활동
[붙임] 벽화 봉사 사진 1
인구감소지역 벽화 봉사./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벽화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도시재생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공단 임직원이 참여해 골목길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며 노후 주거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주민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민·관·기업이 협력해 추진됐으며, 밀알복지재단과 사회적기업 안녕빌리 등이 함께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밀알복지재단과 안녕빌리는 벽화 도안 기획과 평탄화 작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했다.
[붙임] 벽화 봉사 사진 2
벽화봉사활동./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벽화는 '함께 웃는 우리 동네'를 주제로, 가족과 자연 등 일상의 따뜻한 풍경을 밝고 부드러운 색감으로 표현해 정서적 안정과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벽화 조성은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골목길에 생기를 불어넣고, 마을의 정체성을 살리며 일상 속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벽화 조성은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사회적기업이 함께 인구감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함이다"며 "공단은 도시의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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