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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래곤 길들이기'는 개봉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 순위에서 31.0%로 1위에 올라, 상영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예약했다.
애니메이션으로 친숙한 '드래곤 길들이기'는 거친 바이킹답지 않게 유약한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메이슨 테임즈)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의 특별한 우정을 그렸다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독주를 저지했던 한국형 코믹 액션물 '하이파이브'는 16.9%로 뒤를 이었고, '…파이널 레코닝'은 15.1%로 3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하이파이브'의 누적 관객수는 전날까지 68만8735명을 기록했고, '…파이널 레코닝'의 지난달 17일 공개 이후 누적 관객수는 269만783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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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형 수술과 주술 등에 심취한 최고 권력자의 아내가 주인공인 정치 스릴러 '신명'은 6.7%로 4위를, 1997년 IMF 외환 위기 당시 국내 굴지의 소주 회사 매각에 얽힌 뒷이야기를 다룬 '소주전쟁'은 6.4%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