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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지난 4일 경주시청 알천 홀에서 열린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경주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공사가 헌혈 문화 확산과 생명 나눔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정기적인 임직원 단체 헌혈을 비롯해 헌혈증 기부, 지역사회 연계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공사는 지난 2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생명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혈액 수급 불안정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헌혈증 기부 캠페인 △정기적인 단체 헌혈 행사 운영 △ESG 실천 강화 △문화관광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 중이다.
김남일 사장은 "헌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실천이자 우리 사회의 연결을 상징하는 나눔 활동"이라며 "헌혈 문화 확산과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에 공공기관으로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단발성 캠페인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 존중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온 공사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과 연대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힘쓸 계획이다.
세계 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or Day)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