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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포천시에 따르면 전날 이뤄진 간담회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허가담당관, 기업지원과장, 내촌면장, 김순주 마명2리 이장 등 관계자와 ㈜자코모 박재식 회장, 최종금 부사장, 최진교 상무, 여현수 감사 등이 함께했다.
자코모는 지난 1986년 재경가구산업(주)으로 출발해 2005년 주식회사 자코모를 설립한 후 '자코모' 상표를 출시, 국내 소파 전문 중견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 금탑산업훈장과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24년에는 일본 주요 도시에 10개 매장을 열면서 세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박재식 회장은 "내촌면 마명리 제5공장을 중심으로 본사 및 기존 공장 이전, 연구 개발(R&D) 센터와 교육시설을 포함한 종합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개발행위 허가 및 지구단위계획 등 관련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요청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자코모 같은 중견기업의 포천 이전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포천시도 현재 진행 중인 자코모 증설 건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자코모의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과 관련된 행정 절차를 적극 검토하겠다.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