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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공설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문화회관에서 열린 공설추모공원 사업설명회에는 공원 유치신청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많은 타 지역 주민들도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설명회는 추모공원 조성 사례에 대한 전문가 주제 발표와 더불어 추진 경과, 공설추모공원 유치신청 지역에 대한 부지 현황 등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공설추모공원 유치를 신청한 곳은 중동면(우물1리, 우물2리)과 화서면(하송리), 남원동(개운2통) 등 4곳으로, 이들 지역은 자신들의 마을이 추모공원 조성 최적지라며 유치경쟁을 펼쳐왔었다.
설명회에 온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지가 선정돼 추모공원이 하루빨리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는 분위기였다.
상주시 관계자는 "향후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