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해피 버스트데이’, ‘빌보드 200’ 2위 데뷔

앨범 판매량 4만6000장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등극
팀 통산 7번째 톱10 진입…세븐틴 "팬클럽 캐럿에 감사"
빌보드 "기념품 수록 CD 판매가 좋은 영향 미쳐" 분석

남성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데뷔했다./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남성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데뷔했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해피 버스트데이'는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모건 월렌의 '아임 더 프로블럼'(I'm the Problem)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세븐틴의 음반이 '빌보드 200' 톱10에 이름을 올리기는 이번이 일곱 번째다.

전통적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계산한 뒤 순위를 가리는 '빌보드 200'에서 '해피 버스트데이'는 4만85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실물 음반 등 앨범 판매량은 4만6000장으로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고 SEA는 2500장, TEA는 미미한 수치였다.

빌보드는 "다양한 기념품이 무작위로 포함된 14종의 CD가 앨범 판매량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