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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합니다! 끝”…방탄소년단 RM·뷔, 10일 나란히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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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6. 10. 08:57

지민과 정국 11일, 슈가는 21일 소집 해제
뷔 인스타
방탄소년단 RM·뷔/SNS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10일 오전 나란히 전역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RM과 뷔는 이날 오전 각각 소속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제대했다. RM과 뷔는 지난해 12월 함께 입대해 각각 육군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해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완전체를 향한 마지막 수순에 들어섰다.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6월과 10월에 각각 제대했고 지민과 정국은 오는 11일 전역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21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RM과 뷔는 전역을 하루 앞둔 지난 9일 나란히 SNS 근황 사진을 공개하며 복귀를 앞둔 설렘을 전했다. RM은 "전역합니다. 끝"이라는 글과 함께 인생네컷 사진을 올리며 군복무 종료 소회를 전했고 뷔는 박찬욱 감독·배우 송강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 하이브는 두 사람의 전역을 기념해 서울 용산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과 팬덤 '아미'의 공식 로고, 그리고 '위 아 백'(WE ARE BACK)이라는 메시지를 래핑했다. 해당 문구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해 이달 29일까지 걸린다.

하이브는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이번 문구는 더욱 뜻 깊다"면서 "진과 제이홉이 먼저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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