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역사, 지리, 생태 등 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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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미래세대재단에 따르면 체험관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독도의 역사, 지리, 생태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주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습 방식을 중심에 두어, 독도에 대한 이해는 물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책임감을 키워나가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체험관은 독도 4D 롤러코스터, 3D 입체영상관, 360°터치 VR(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독도 교육의 접근성과 흥미를 높였다. 이러한 디지털 체험은 전통적인 교실 교육과는 다른 몰입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 체험관은 청소년들이 독도의 역사와 생태계에 대해 주체적으로 탐구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도 디지털 수족관, 인터랙티브 미디어월, AI(인공지능) 포토존 등의 요소는 학습의 흥미를 높이며, 독도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관의 핵심은 단연 참여형 콘텐츠다. 디지털 수족관에서는 터치로 독도 생태계를 탐색하고, 인터랙티브 미디어월에서는 키워드를 입력해 독도의 역사와 문화를 실시간 체험할 수 있다. 또 AI포토존에서는 창의적인 이미지 제작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독도를 표현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러한 콘텐츠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직접 사고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이해'에서 나아가 '공감'과 '주체적 인식'으로 이어지는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체험관은 토당청소년수련관, 광주시청소년수련관, 경기도박물관, 구리시청소년수련관, 펀그라운드진접, 수정유스센터, 안성시청소년수련관, 풍무청소년문화의집, 안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등 10개 기관에서 운영된다.
미래세대재단 관계자는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디지털 체험관은 그 자체로 역사교육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직접 만지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독도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