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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암 경험 청년 위한 ‘WE CARE_RESET’ 2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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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6. 11. 12:01

전문가 네트워킹 프로그램 통해 회복과 인식 개선 추진
청년 131명 참여…운동 및 마음 치유로 사회 복귀 활동
(사진자료)한화생명,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2기 발대식 개최
10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첫줄 왼쪽에서 열번째)과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첫줄 좌측에서 여섯번째)이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크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아시아투데이 김민혁 기자·조승희 인턴기자 = 한화생명은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WE CARE_RESET) 크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 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와 심신 회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한암협회와 공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크루 2기 참가자들을 비롯해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 등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정표 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크루 주요 활동 계획 발표 및 다짐 공유, 팀 빌딩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2030세대 암 경험 청년이 포함된 25개 팀, 총 131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 예정이다.

참가 크루는 '운동치유(12팀)'와 '마음치유(13팀)'로 나뉘어 활동한다. 운동치유 팀은 하프마라톤, 국토대장정, 오름 러닝 등을 통해 신체적 회복과 도전을 이어가며 마음치유 팀은 자작곡 공연, 에세이 출간, 보육원 봉사 등 정서적 소통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각자의 사회 복귀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 과정을 SNS에 공유한다. 이를 통해 암 경험자에 대한 인식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김희정 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 등 대한암협회 소속 전문가들과의 소그룹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돼 회복과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암을 경험한 청년들이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지닌 또래와 소통하며 치유와 도전의 여정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암경험청년 가족을 위한 암 전문 의료진과의 미니 토크쇼도 준비 중이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회복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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