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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양평군에 따르면 전진선 군수는 전날 군청 광장에서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원, 지민희 의원, 권영주 NH농협 양평군지부장, 각 기관의 직원들이 함께해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500세트의 컵밥과 우리쌀로 만든 식혜가 무료로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쌀 생산량은 지난 20년간 28% 감소했으며,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04년 82.0kg에서 2024년 55.8kg으로 약 31.3% 감소했다. 그 결과 산지 쌀 재고는 늘고 있으며, 시장 내 쌀값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전 군수는 "아침에 쌀밥을 먹는 것은 쌀값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민과 관련 산업을 돕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며 "양평군은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0kg '물맑은양평 쌀' 1포당 5000원을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진행 중이니 가까운 마트에서 저렴하게 양평쌀을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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