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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유니콘 212개사 2조5천억 후속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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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6. 12. 12:00

중기부, '아기유니콘 성과공유회 및 선정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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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이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아기유니콘 성과공유회 및 선정서 수여식'에서 2025년 아기유니콘 기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성과확산을 위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엘타워에서 '아기유니콘 성과공유회 및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기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최대 3억원의 시장개척자금과 최대 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 한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300개의 기업을 지원했으며 작년 말 기준으로 성과를 측정한 결과(추정치) 선정 당시 대비 매출액은 137.6%, 고용인원은 23.6% 증가했다. 이중 212개사는 2조4937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13개사는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고 코스닥 시장에도 9개 기업이 상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과공유회에 이어 아기유니콘 우수 사례를 기업이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성공스토리를 전달했다.

2023년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에어스메디컬과 작년 선정돼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엘스페, 작년 선정돼 7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체카 등 3개 기업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후 올해 신규 선정이 확정된 49개 기업에 선정서를 수여했다.

본행사에 이어 올해 아기유니콘 선정기업의 투자 기업설명회(IR)을 진행해 기업에 대한 민간투자자의 관심과 직접적인 투자의 기회도 마련했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그간 다수의 기업공개(IPO) 성공, 예비 유니콘 성장 사례를 배출하는 등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아기유니콘 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축에 적극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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