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 즐거움 극대화
EV3·9 이어 EV4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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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4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라인업 가운데 유일한 세단 모델로,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533km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번에 장착되는 '아이온 에보 AS'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으로, 낮은 회전 저항과 전비 효율, 접지력, 정숙성 등을 고려해 개발됐다.
한국타이어는 회전 저항을 낮추기 위해 고농도 실리카가 포함된 전기차 전용 컴파운드와 저온 균일 경화 기술을 적용했으며, 마른 도로와 젖은 도로,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3D 그립 컨트롤 사이프(절개 패턴)를 적용했다.
또 메인 그루브 내 공기 흐름을 제어하는 설계와 블록 배열 최적화를 통해 주행 중 소음을 줄였으며, 고하중에 대응하는 프로파일 설계로 마모를 방지하고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는 게 한국타이어의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앞서 기아의 전기 SUV 'EV9'과 'EV3'에 이어 세단 모델 EV4에도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아 전동화 모델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