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가입 후 1000원 기부 시 0.2% P 우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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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은 우체국공익재단,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치료비는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우체국 매일 이자 파킹통장' 가입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우체국공익재단의 협력기관인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로 전액 전달되며,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우본은 '우체국 매일 이자 파킹통장'에 가입 시 1000원 이상을 기부한 고객에게 0.2%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통장은 수시입출식예금으로 1000만원 이하까지 기본금리 연 1.6%에 우대금리 연 0.4%를 적용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기부 동참 △수시입출식예금 첫 거래 고객 △50세 이상 고객 또는 수시입출식예금 월 평잔 30만원 이상 핵심고객 △우체국 통합멤버십(잇다머니) 가입 고객 등에게 적용된다.
'우체국 매일 이자 파킹통장'은 실명의 개인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으며 '매일 이자 받기 서비스'를 통해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예금은 공적 역할 수행을 위해 11종의 공익상품을 운영하고,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해 매년 85억여 원의 혜택을 지원하는 등 국가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예금상품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아파하는 환우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