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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본부는 지난 11일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경주시 감포읍 오류2리 고아라 해변에서 경주 해안 길 비치코밍(beachcombing)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비치코밍이랑 바다를 뜻하는 '비치(beach)'와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해변을 빗질하듯 훑으며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정화하는 환경보호활동을 말한다.
이번 비치코밍에는 월성본부 직원을 비롯해 포항해양경찰서, 경주시청 해양수산과, 원전현장인력양성 원 교육생과 직원 등이 참여했다. 바다와 관련된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지역상생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춘식 월성본부 지역협력부장은 "원자력은 해수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며,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월성본부는 안전한 원전 운영은 물론,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활동에도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인식 원전현장인력양성원장은 "월성본부와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를 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우리 삶의 터전 중 하나인 해변을 지키기 위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