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청하대정원 ‘최우수상’

천관산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명소

천하대정원. /장흥군

전남 장흥군이 2025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개인정원 부문에서 청하대정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5일 군에 따르면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전라남도가 민간에서 조성 운영하고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된다.

이번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청하대 정원은 2008년부터 정원주가 직접 조성해 가꾼 개인정원으로 알려졌다.

사계절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천관산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오랜세월 자생해온 차나무와 당산나무, 구부러진 소나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정원주의 오랜 정성과 노력이 깃든 청하대 정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장흥군이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정원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40개 정원이 접수돼 대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3개, 특별상 3개 등 총 10개 정원이 선정됐으며, 수상 정원에는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동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