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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코월드 가상현실 서바이벌 체험존은 에코월드 에코타운 2층 770㎡(약 230여평) 공간에 관람객들이 기상 여건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서바이벌 체험과 VR 체험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조성을 시작했다.
현재, 에코월드에는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청소년 학생 단체 유치 확대를 위해 신규 콘텐츠인 가상현실 서바이벌 체험존을 도입했다.
주요 시설은 무선 헤드셋을 이용해 단원 김홍도의 산수화와 랄라스타즈 캐릭터를 그리는 페인팅 VR 및 페이트 언바운드 등으로 구성된 'VR 체험존'과 팀별 최대 6명씩 2개 팀이 레이저건과 스펀지건을 이용해 팀 간 경쟁할 수 있는 '서바이벌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정식 개장 전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시청 21개 부서의 23개팀 총 138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시범운영을 겸한 서바이벌 대항전을 개최해 팀워크 향상과 더불어 시설 전반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에 진행된 에코월드 서바이벌 대항전을 통해 타 기관 및 기업의 직원들도 팀워크를 강화하고 소통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에코월드는 가상현실 서바이벌 체험존과 더불어 계속해 신규 콘텐츠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단체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