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도급액 5958억원…SK에코플랜트 지분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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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면목7구역 재개발 조합은 전날 열린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SK에코플랜트·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9조에 따르면, 시공자 선정 입찰이 2회 이상 유찰될 경우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시공사를 정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69-1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 총 1502가구 규모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약 5958억원) 중 SK에코플랜트가 51%(3039억원)의 지분을 획득해 주관사를 맡는다.
사업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7호선 면목역이 있으며, 면목초, 면목중, 면목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설루션영업 담당임원은 "그간 축적한 경험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지가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