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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알리고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경북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한 대규모 홍보 프로젝트다.
경북도는 청계청광장이라는 상징적안 공간을 활용한 전통공연과 체험 행사, 관광상품 전시·판매,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20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경북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하외별신굿탈놀이와 처용무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서 이틀 동안 젊은 층의 관심을 끌 K-팝 커버댄스팀 아트비트 등의 공연을 비롯해 버스킹 무대가 다채롭게 행사가 펼쳐잔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청송군 사과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사과 난타', 구미시 라면축제의 '라면 쌓기 챌린지' 등이 마련된다.
또 한복 착용 체험과 캘리그라피 아티스트 박소윤 작가(지우글밭)가 참여하는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도 마련돼 한국적 감성도 만끽할 수 있다
안동의 이육사 와인 등 경북 22개 시군이 제공하는 특산품 시음 및 시식 부스도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대표 특산물인 경주 찰보리빵, 성주 참외쿠키, 울릉 호박엿, 봉화송이빵, 청도 감말랭이 등도 준비되어 경북의 다양한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경북 통합홍보관에서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경북의 글로벌 관광 비전을 선보인다.
22개 시군별 포토 부스도 설치돼 지역별 주요 관광명소와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하나투어 등 경북 전담여행사가 참여하는 '트래블 마켓'에서도 경북을 여행할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현장에서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참여형 이벤트로 '경북 퀴즈쇼'와 특산품 경매가 열리며, SNS 인증샷 이벤트, QR코드 미션, 십자말풀이 퀴즈 등이 준비되며 참여자들에게는 경북 다양한 특산품과 15만 원 상당의 도내 호텔 숙박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K-투어 페스티벌은 경북의 전통과 현대,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수도권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2025 APEC KOREA 개최와 '경북 방문의 해'를 계기로 경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