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등과 컨소시엄 꾸려 주관사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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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J중공업 건설부문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충북선 고속화 제3공구 노반 건설공사(TK) 사업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이날 선정됐다.
낙찰금액은 4298억원이며, 이 중 HJ중공업 건설부문은 41%의 지분을 획득해 약 1762억원을 따낼 전망이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GS건설(15%), 신성건설(7%), 동원건설(7%), 우일건설(7%), 삼양건설(7%), 대화건설(6%), 지원건설(5%)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은 청주공항에서 제천 봉양역까지 총길이 85.5km 구간을 고속화하는 사업이다. 1조9058억원을 들여 44.8km를 신설하고, 기존선 40.7km를 개량한다.
이들 컨소시엄은 3공구를 맡아 총 연장 15.05km 구간에 토공·교량 7개소와 터널 3개소를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