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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아산페이 쓰고 지역경제 힘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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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6. 17. 10:46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줄이고 소비자 할인 혜택
공공배달앱 ‘땡겨요’
충남도 소상공인 상생배달앱 '땡겨요' 리플릿.
충남 아산시가 지역화폐인 아산페이를 공공배달앱 '땡겨요' 결제 시스템과 연계하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 누리는 상생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고자 지난 3월부터 공공 배달앱 '땡겨요'에 아산페이 결제 시스템 연계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 부담은 줄이고 시민들은 혜택을 누리는 착한 소비 형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아산시는 1430개의 가맹점과 2만4216명의 가입자가 '땡겨요'를 사용 중이며, 이 중 약 26%가 아산페이를 이용해 추가 혜택을 누리고 있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에서 개발 및 운영하는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 민간 배달앱 대비 △업계 최저 수준의 2% 중개수수료 △광고비 및 입점 수수료 무료 △아산페이 연계 할인 혜택 제공을 통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2만원 이상 3회 주문한 앱 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만원 할인쿠폰을 월 1회 한해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땡겨요'의 가맹점과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땡겨요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착한 소비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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