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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 학생들이 지난 14일 청소년 관점에서 필요한 교육정책과 인성, 디지털 등의 주제와 관련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직접 의견을 제안하고 학교와 지역 교육을 위한 예산 편성 과정에 의미있는 목소리를 냈다.
이날 활동에서 학생들은 의정부시 주민참여예산 임호석 자문위원(전 의정부시의회 의원)과 의정부교육지원청 예산 담당자의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교육을 들은 후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노인이 함께하는 멘토·멘티 사업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 △디지털시민의식 체험프로그램 △디지털 과의존 해결 디톡스 프로그램 등의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청소년교육의회는 청소년이 권리의 주체로서 교육정책에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하며 사회참여를 실천하는 의회민주주의 기구로 의장(녹양중 심주원), 부의장(동암초 김송, 의정부여고 황지성) 및 인성, 디지털, 다문화, 환경, 안전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원순자 교육장은 "청소년들의 자치 역량과 시민 참여 역량을 기르기 위해 학생 자치 및 청소년교육의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