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H·하나·우리은행·홈쇼핑 앱서 순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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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19일부터 탄소중립포인트(환경부), 반려동물 정보관리(농림축산검역본부), 소비생활 안전신고 및 참가격 조회(한국소비자원), 세금포인트 조회(국세청), 경기공유서비스(경기도) 등 총 6종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에서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 별도로 접속할 필요 없이 본인이 평소 사용하는 국민은행·농협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앱이나 NS홈쇼핑·롯데홈쇼핑·SK스토아 앱 등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전자영수증, 텀블러 사용 등 친환경 생활 실천에 따라 연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KB스타뱅킹 앱에서 포인트 적립 현황을 확인하고 스타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정보관리 서비스는 NH올원뱅크나 우리WON뱅킹에서 등록 동물 정보 확인, 병원 예약 등이 가능하다.
소비생활 안전신고 및 위해제품 정보 조회는 하나원큐와 NS홈쇼핑 앱에서, 참가격(생필품 가격) 정보는 롯데홈쇼핑과 SK스토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세금포인트는 NH올원뱅크에서, 경기공유서비스는 우리WON지갑에서 공공체육시설 등의 예약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공공서비스의 민간개방 확대는 국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