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춘천∼속초', '강릉∼제진', '여주∼원주' 철도사업에 대한 안전·품질점검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안전품질부와 외부 전문가가 합동으로 참여하며, 오는 26일까지 현재 공사 중인 터널 25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지질 이상대와 단층대, 연약지반 등 터널 시공 취약 구간의 시공계획 타당성을 검토하고 전도 위험이 있는 장비가 투입된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른 개선 사항은 후속 조치를 통해 철저히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강원지역은 산악지형이 많아 철도건설 시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널 시공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철저한 공정 및 안전관리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