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아마존, 샌프란시스코에 로보택시 공장 열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19010009316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6. 19. 08:31

죽스
죽스 로보택시 공장 전경/ 죽스
아마존이 소유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가 로보택시 공장을 열었다.

죽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헤이워드에 로보택시 생산 시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연간 1만 대 이상 로보택시를 조립할 수 있다. 자율주행 로봇 생산에 특화된 공장이다.

로보택시 공장에서는 로보택시의 로보택시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조립, 부품 보관, 물류 입출고, 출고 전 테스트 등의 작업이 진행된다. 규모는 약 2만㎡다.

공장 내 로봇은 주로 유리 접착제 도포(정확도가 중요해 누수나 얼룩 방지에 필요)나 조립 라인 내 차량 이동 같은 특정 작업에 활용되며 나머지 조립 공정은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죽스 관계자는 "이 공장이 베이 지역에서 수백 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운영자, 물류 인력, 조립 전문가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죽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조만간 샌프란시스코까지 로보택시 운영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올해 말부터는 상용화를 할 계획이다.

테슬라도 이달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CNBC와 인터뷰에서 "다음 달 오스틴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