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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시험적으로 운영한다.
경북에서는 2023년 의성군이 최초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1차로 포항시, 경주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이, 5개 시군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총 6개 시군이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시군은 통합지원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체계를 준비할 수 있다.
내년 3월 27일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노인·장애인·병약자 등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방문 진료, 방문 재활, 방문요양, 방문 가사, 주·야간·단기 보호, 식사 지원, 주거지원 등의 서비스를 개인 필요에 따라 종합적으로 지원받는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은 노인인구는 많으나 의료·돌봄 기반은 부족해 통합돌봄이 시행되면 많은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