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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퇴임을 앞두고 있는 공무원들의 얼굴을 일러스트로 재현해, 수십 년간의 시 행정 발전을 위한 노력과 헌신을 온 시민들과 함께 기리는 포토존 형식의 특별 전시를 하고 있다.
20일 아산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진행되는 '2025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앞두고, 지난 18일부터 시청 로비에서 퇴직 공무원들을 위한 일러스트 전시 '영예의 얼굴들'을 설치·운영한다.
이는 단순한 퇴임 행사를 넘어 '예우의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성은숙 시 총무과장은 "묵묵히 시정을 이끌어 온 퇴직 공직자들의 얼굴을 시민들 앞에 드러냄으로써, 그분들의 삶과 공적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가 공직사회 전체에 따뜻한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예의 얼굴들' 전시는 퇴직 공무원 한분 한분의 특징을 살려 정성스럽게 그려낸 일러스트와 함께, 동료이자 후배 직원들의 간단한 응원 글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시민들에게도 감동과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퇴임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