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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제주 관광 디지털 전환 본격화…‘나우드’ 발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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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06. 20. 13:48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Npay 월렛' 기술력 통해 콘텐츠 경쟁력↑
Npay-제주관광공사
20일 박상진 Npay 대표(왼쪽)와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제주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진행된 '제주 NFT 디지털관광증 확산 및 디지털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Npay)가 제주관광공사와 손잡고 제주 관광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네이버페이와 제주관광공사는 20일 '제주 NFT 디지털관광증 확산 및 디지털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NFT 기반의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드(NOWDA)' 발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객과 도민 모두에게 NFT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제주 관광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이 본격화된다. 특히 제주관광공사의 지역 네트워크에 네이버페이의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 'Npay 월렛'의 기술력을 더해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페이는 '나우다' 발행을 위한 기술 및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고 네이버페이 플랫폼과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제주 관광 콘텐츠 홍보를 지원한다. 제주관광공사는 '나우다' 기획과 사업 추진을 주도하며 서비스 출시 이후에는 Npay 월렛과의 연계로 이용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상진 Npay 대표는 "Npay의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제주 NFT 디지털관광증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할 것"이라며 "제주 관광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최대 핀테크 플랫폼 Npay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서 제주 관광산업의 디지털화를 확산시키고, 디지털관광증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제주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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