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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대통령의 AI관심은 ‘하정우 임명’으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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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승인 : 2025. 06. 20. 15:36

김민석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대구 수성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열린 '인공지능 전환 연구거점 조성을 위한 경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총리로 취임하면 인공지능(AI) 산업과 대구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날 대구 수성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열린 '인공지능 전환 연구거점 조성을 위한 경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수성알파시티는 영남권 AI 연구개발의 허브로, 바이오와 로봇 등 지역특화산업을 AI 융합 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 정부가 갖는 관심과 국민의 기대, 지역주민들의 요구 등을 잘 받들어서 국가 인공지능까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신설한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에서 대통령의 AI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은 현재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에서 자타 공인하는 최고 전문가를 AI수석에 임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하정우 AI수석을 개인적으로 아는데 탁월하고, 소버린 AI라는 국가주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분"이라며 "우리로서는 전략자산을 민간에서 공공의 영역으로 이전시켜서 한국 AI 미래를 개척하자는 매우 중요한 판단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도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AI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 등에 참석했다.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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