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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권으로 인해 주저앉았던 코스피가 이재명 정부 출범 보름 만에 3000 시대를 다시 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10포인트(1.48%) 오른 3021.84에 장을 마감했다.
김 대변인은 "코스피 3000 회복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이 대한민국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주목했음을 보여준다"며 "12·3계엄 이후 줄지어 '셀(Sell)코리아'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바이(Buy)코리아'로 전환한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라고 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야말로 무엇보다 기쁜 일"이라고 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활성화 정책과 자본시장 개혁 의지가 시장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과의 관세협상, 이란-이스라엘의 군사적 충돌 등 대외적 악재에도 대한민국의 경제가 굳건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있다는 점도 반갑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약속한 민생회복과 경제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민주당은 주식시장 제도 개편 등 주식시장 및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준비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