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홍성군 수돗물’…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소규모 수도시설 집중안전점검…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보수

홍성군 수도사업소 직원이 갈산면 다산 소규모 급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홍성군

충남 홍성군은 군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달 소규모 수도시설 집중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오는 23일부터 점검 시설 대상으로 보수공사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2주간 수도사업소 담당 공무원 2명과 유지보수 용역업체 1명이 지역 내 마을상수도 44곳, 소규모 급수시설 18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물탱크와 관정의 노후·파손 여부, 시설 주위 울타리의 부식 상태, 사면의 안정성 등이다. 수돗물의 위생적 공급과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전체 시설 62곳 중 14곳(마을상수도 10곳, 소규모 급수시설 4곳)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1곳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했다.

3곳은 현재 조치 중에 있다. 나머지 10곳에 대해서는 오는 23일부터 보수공사를 실시해 다음 달 11일까지 완료할 예정다. 우기 전에 정비를 마쳐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재교 홍성군 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보수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