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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엔 시원한 면류 매출↑…CU, 정통면 시리즈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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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6. 22. 10:41

CU 하절기 정통면 시리즈 3종_2
CU모델이 하절기 정통면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CU
CU가 이번 달 정통 면류 3종을 내놓고 여름 시즌 면 요리 수요 대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면 메뉴의 인기가 부쩍 증가한다. 이 같은 추세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나타난다. 실제 최근 낮 기온 평균 30도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이달(6월1일~19일) CU의 면류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5.9% 늘었다.

또 지속된 외식 물가 상승에 편의점에서 보다 더 저렴하게 고퀄리티 면류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이달 CU의 면류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매콤 명란 우동, 들기름 막국수, 메밀소바 등 차별화 면류 제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기상청에서 올 여름 낮 기온이 평년을 크게 웃돌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CU는 이달 여름 인기 메뉴를 구현한 정통면 시리즈로 면 요리 특수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달 CU가 내놓는 정통면 시리즈는 냉우동, 메밀소바, 막국수 총 3종(각 3900원)이다.

'정통 냉우동'은 오동통한 우동면으로 식감을 높이고 무 블록 등을 더해 감칠맛을 더한 제품이며, '정통 메밀소바'는 고소하고 쫄깃한 메밀면과 가쓰오 소스의 깔끔한 조화가 특징이다. '정통 동치미 막국수'는 국내산 무로 만든 시원하고 톡 쏘는 동치미 국물이 일품이다.

이번 시리즈는 일반 식당 대비 약 3배 가량 저렴한 금액과 간편한 레인지업 조리 과정만으로 전문점 수준의 고퀄리티 면 메뉴를 즐길 수 있어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CU는 40년 업력의 면 전문 제조 업체 한일식품과 손잡았다. 지난 3월 함께 내놓은 유부우동, 가쓰오 우동 등 동절기 정통 면류 시리즈의 호실적으로 편의점에서도 고퀄리티 제품들에 대한 높은 고객 수요를 입증하면서 이번 하절기 정통면 시리즈도 함께 기획했다.

CU는 정통면 3종 출시 이후에도 내달 김치말이국수, 쫄면 등 여름을 겨냥한 다양한 차별화 시즌 면류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또 이달 말까지 하절기 정통면 3종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얼음컵 180g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임예진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도록 인기 메뉴만을 모아 다양한 면 요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미식을 제공하기 위해 품질과 혜택을 높인 특별한 제품들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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