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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 거장전, 내달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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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6. 23. 14:15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모다갤러리는 2025 한국현대미술 거장전 :AGAIN LEGEND AGAIN' 전시를 내달 27일까지 연장 운영 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 전시 중·후반으로 접어들며 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연장 요청이 적극 이뤄지면서 연장을 하게됐다고 모다갤러리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끌어 온 12인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참여 작가는 김구림, 이건용, 한만영, 김강용, 이희돈, 고영훈, 이석주, 강형구, 정복수, 이목을, 이이남, 고상우 등 총 12인. 이들은 개념미술, 행위예술, 미디어아트, 초현실주의, 극사실 회화 등 각기 다른 사조와 장르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지형을 넓혀왔다.


전시에서는 각 작가의 대표작을 비롯해 미공개작, 아카이브 자료까지 함께 소개된다. 


'AGAIN LEGEND AGAIN'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이번 전시는 과거의 영광을 단순히 회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현대미술의 전설적 순간들을 동시대의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과정에서 관람객들은 시대를 관통하는 예술적 질문과 마주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다층적인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모다갤러리 관계자는 "전시 연장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이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다갤러리는 도슨트 프로그램, 참여 작가와의 아트토크, SNS 참여 이벤트 등 전시와 관련된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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