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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속도의 기원’ 伊 몬차서 ‘2025 TCR 3R’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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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6. 23. 10:15

"팀워크 훌륭…좋은 성적 거둘 것"
250623 (사진 1)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20~22일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움에서 기뻐하는 모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5 TCR 월드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20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몬차의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서킷은 지난 1922년 개최해 세계에서 유서 깊은 서킷 중 하나다. 직선과 급제동 구간이 많아 추월이 많이 발생해 '속도의 사원'이라 불린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지난 21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에 오르며 팀에 값진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하고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와 22일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해 얻은 20포인트까지 총 65포인트를 획득하며 2025시즌 드라이버 순위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함께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6위, 두 번째 결승 레이스 2위를 기록하며 총 41포인트를 획득해 노버트 미첼리즈와 같이 시즌 드라이버 순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총 24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번 라운드까지 총 274포인트를 획득하며 팀 부문 종합 순위 3위를 유지했다.

현대자동차는 앞서 열린 2라운드부터 이번 라운드까지 선전을 이어가며 올 시즌 우승을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2라운드에 이어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되어 기쁘다"며 "BRC 레이싱팀과의 견고한 협력으로 드라이버를 비롯한 모든 팀원이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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