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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보위는 지난 19일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고 이 후보자의 대북관과 외교노선 등에 대한 집중 청문을 펼쳤다. 다음날인 20일 전체회의에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하려 했으나 여야 간 설전으로 불발됐다.
그러나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 등 국제 정세의 급변속에 이 후보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불발이 가져올 정보 수장의 안보 공백 등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여야가 인사청문 결과에 합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