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국립목포대, 에너지 전환 전남 미래…‘제3회 전남글로벌혁신포럼’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624010012315

글자크기

닫기

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6. 24. 15:26

RE100·에너지 기본소득·해상풍력·SMR의 글로컬 연대 모색
국립목포대
국립목포대학교는 24일 전남 영암군 소재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제3회 전남글로벌혁신포럼(2025)'을 개최 기념촬영하고 있다./국립목포대
지역대학과 지자체·산업체 간 오픈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에너지 혁신과 사회적 전환의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목포대학교는 24일 전남 영암군 소재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제3회 전남글로벌혁신포럼(2025)'을 개최했다

주제는 '에너지 전환의 미래를 전남에 묻다 RE100, 에너지 기본소득, 그리고 해상풍력과 SMR의 글로컬 연대'로,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와 정책 실무자, 산업계와 학계, 시민사회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RE100 실현 전략 △지역 자급형 에너지 정책 사례 △에너지 기본소득과 사회적 인식 전환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술 동향 등 에너지 전환과 지역 적용 가능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일본 ISO 국제표준화기의 Kawai Hiroyuki 박사, 글로벌 에너지기업 Trumpath 관계자, 국내 에너지 분야 주요 교수진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 관점에서의 지역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국립목포대와 영암군 에너지센터가 공동 주최, 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추진단, 사회혁신포럼, 전남테크노파크, HD현대삼호 등이 공동 주관하며, 지역과 산업의 연결, 학술과 정책의 연계를 위한 '글로컬 에너지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국립목포대는 지난해부터 지역혁신과 탄소중립, 산업생태계 전환을 주제로 포럼을 지속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지역 수요 기반의 정책 논의 플랫폼으로 그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이상찬 대외협력부총장은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특정 산업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략적 과제"이며 "앞으로도 국립목포대학교는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에너지 혁신 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