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누적 311건 발굴…1900억원 규모 건설현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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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LH가 중소기업의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LH 건설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초기 판로 개척과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311건의 우수 신기술을 발굴 및 선정했다. 총 1900억원 상당의 기술과 제품을 LH 건설 현장에 적용한 바 있다.
이번 1차 공모에서는 총 40건을 접수했다. 이후 심의를 거쳐 최종 27건의 신기술을 선정한 것이다. 스마트 건설기술, 친환경 공법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포함됐다.
선정 기술 중 '폭염을 방지하는 태양열 흡수차단 원리를 이용한 차열코팅제 제조기술'의 경우 여름철 실내 온도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LH는 해당 기술을 공공임대주택 경비실, 노인정 등 단지 내 취약계층이 머무는 장소에 시범 적용한 뒤 개선 효과와 만족도 등을 분석해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신기술 공모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하반기 심의는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공모 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통신 △조경 등 5개 공종이다. 특허나 정부인증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신기술 발굴부터 현장 적용까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건설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