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트윈스는 좌완투수 임준형(24세)을 내주고 KT 내야수 천성호(27세), 포수 김준태(30세)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준형은 2019년 프로에 데뷔했다. 1군 통산 4시즌 동안 39경기에 등판해 2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하고 있다.
천성호는 진흥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20년 2차 2라운드 12순위로 KT에 입단했다.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24시즌 소속팀 KT로 복귀했다.
1군 통산 213경기에 출전하여 412타수, 109안타, 타율 0.265, 1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상무 소속이던 2023시즌에는 타율 0.350으로 퓨쳐스리그 남부리그 타격 1위를 기록했다.
김준태는 2013년 롯데에 입단하여 상무를 거쳐 2021시즌부터 KT에서 활약했다. 1군 통산 518경기, 1045타수, 240안타, 타율 0.230의 성적을 냈다.
나도현 KT 단장은 "임준형 선수는 안정된 제구, 체인지업, 커브 등에 강점이 있어 좌완 중간 투수를 보강하기 위해 데려왔다"고 설명했다.
LG트윈스 관계자는 "천성호 선수는 2군 타격 성적이 좋아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 가능한 내야수이고 김준태 선수는 왼손 대타, 공격형 포수 등으로 팀 전력을 두텁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